내 인생 다시 피어나기(Blooming Again) 프로그램에서 다루는 것들

오늘은 홍경자심리상담센터에서 진행되는
내 인생 다시 피어나기 (Blooming Again)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1. 자기를 알리고 서로 마음이 통하는 관계를 맺는다.
첫 시간에는 "나의 인생 그래프" 그리기의 시간이 주어진다.
그리하여 자신이 살아온 삶 중에서 기쁘고 행복했던 추억과, 억울하고 화나고 수치스러웠던 사건들을 돌아본다.
그리고
과연 나는 이러한 나의 이야기를 누군가와 진솔하게 나눈 적이 얼마나 있었던가?
나를 제대로 이해해 준 사람이 있었던가?
수많은 세월을 살았건만 우리는 그런 경험이 많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내 맘속에 깊이 묻어 둔 어떤 생각이
여전히 나를 괴롭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나와 네가 진솔한 마음으로 만나는 것을
그리하여 피차간의 연결감을 경험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2. 마음이 통하는 대화 - 공명, 공감, 관계의 대화 기법을 익힌다.
내 마음을 제대로 전달하는 것도 기술이다.
또한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해 주어 공감해 주는 것도 아주 중요한 인간관계의 기술이다.
인간관계에서 의미 있는 만남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심리적으로 연결감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심리적인 연결감은 자기와 상대가 마음을 서로 이해한다고 느낄 때 이루어진다. 즉, 상대방이 자기의 마음을 공감해 준다고 느낄 때 '마음이 통한다.'라고 느끼는 것이다.
상대방에게 공감 반응을 보내려면 먼저 상대방이 느끼는 것을 내 마음 속에서도 상대방이 느끼는 것이 울림으로 전달되는 것이다. 그것이 공명이다. 그리고 그 느낌을 언어로 표현하여 되돌려 줄 때 공감적 이해가 이루어진다.
공감이 "내가 당신의 마음을 이해합니다."라는 수준이라면, 공명은 "당신 마음에서 울리는 진동이 내 마음에서도 함께 울립니다."라는 뜻이다.
칼 융(Carl Jung)은 심리치료에서 내담자(상대방)의 무의식(내면)과 치유자(자신)의 무의식(내면)이 서로 닿아 만나는 상태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것은 '공명'과 비슷한 의미라고 볼 수 있다.
※ 마음이 통하는 대화의 노하우에는 어떤 기본 가정이 있을까?
우리는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지 않았는데도 그에게서 무언가를 느낀다.
그가 보내는 에너지에 침울한, 화가 나는, 기뻐서 들떠 있는 공기가 나에게 전달된다.
이것이 이심전심이요, 에너지의 교환이다.
그러므로 상대방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 먼저 나 자신에게서 어떤 기(에너지)가 나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서 내가 평온하고 담담하나 기쁜 마음 상태에서 상대방을 마주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먼저 나 자신을 축복한다.
그러고 나서 상대방의 눈을 보며 마음속으로 그를 축복한다.
이어서 말문을 연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내가 그 사람과 마음으로 연결감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을 공명이라고 한다.
공명(Resonance)의 정의
'공명'이란 물리학적인 용어로서, ’한 진동이 다른 진동을 울리게 하여 함께 떨게 하는 현상‘을 말한다. 즉 일종의 화음 상태다. 그것은 두 사람 또는 자기 내면의 여러 부분이 깊이 연결되어 있는 경험이다. 예술 작품이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자기 마음속 깊은 부분을 건드려 감동을 느끼는 것도 일종의 공명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상담할 때 내담자의 감정을 상담자가 깊이 함께 느끼는 것, 즉 서로의 파장이 함께 울리는 것도 공명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공명-공감하기의 순서
1단계: 자신을 축복하고 차분하게 임한다.
2단계: 심호흡 명상 - 마음을 비우고 심호흡하면서 상대방의 눈을 천천히 바라보면서 마음속으로 축복한다.
3단계: 듣고 느끼기 -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면서 그의 정서가 내 안에서 무엇을 일으키는가를 느껴본다.
상대방도 악기(현)이고 나도 악기(현)이다.
4단계: 공명하기(Resonate)와 공감하기 - 상대방이 울리는 것을(그의 말, 어조, 신체 언어를) 내 안에서도 함께 느끼고 그것을 마치 메아리치듯이 그에게 되돌려 준다.
이것이 공명하기이며, 말로써 표현해 줄 때 공감적 이해가 일어난다.
공명하기 어려운 상대와 공감하기
예를 들어 A는 아동학대 받은 경험으로 아직도 트라우마(trauma)를 안고 산다. 그런데 B는 부모에게서 사랑받고 자랐다. 이때 A에게 B는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나는 그런 경험이 없어서 당신 마음을 깊이 느끼기는 다소 어려워요. 그러나 학대 당시에 얼마나 세상이 무섭고 두려웠는가가 상상됩니다. 정말 벌벌 떨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당신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공명현상을 이론적으로 비유하자면 양자역학 이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별히 양자 중첩과 관찰자 효과는 세상사를 넓은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과 일방적으로 바라보는 개념과 유사하다.
3. 분노 관리와 소신 있는 자기표현
인간관계에서 갈등은 불가피하다.
갈등 상황에서 누군가가 강압적으로 자기를 억누를 때 나는 어떤 방식으로 대응하는가?
화를 참는가?
오래 참았다가 폭발하는가?
자책하고 우울해지는가?
이 프로그램에서는
자기를 억누르고 상대방에게 공격적으로 폭발하지 않고 저자세로 위축되지 않으면서 의젓하게 자기 소신을 표현하는 기술을 연습한다. 그리하여 자존감을 찾는 것이다.
4. 약점을 강점으로 재해석하기(Reframing) - 내 삶의 그림자, 트라우마를 떨치고 살 수는 없는가?
인간은 실패, 좌절, 배반, 열등의식, 수치심 등의 경험을 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이 발목을 잡아 좌초되기도 한다.
그러나 실패와 좌절은 오로지 걸림돌로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쓰라렸던 실패와 고통은 나를 새로운 사람으로 탈바꿈하게 하는 계기가 되고, 높은 산을 올라가는데 필요한 디딤돌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세상은 여름과 겨울, 밤과 낮, 건강과 질병, 실패와 성공이라는 양면성으로 되어 있다.
가령 승승장구한 한 사람은 분명히 성공적인 삶을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성공은 자칫 교만심을 심어주며 깊은 자애심과 연민과 겸손을 놓치게 하고,
세상에 대한 쾌락은 오붓한 가족과의 시간과 자기 성찰, 성숙의 시간을 빼앗아 간다.
이와 대조적으로 내가 겪어야 했던 고뇌와 열등의식이 나에게 어떤 힘과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 주었는지를 알아보아야 한다.
이를 통하여 칼 융(Carl Jung)이 말하는 그림자를 인식하되 참된 자기(self)를 발견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그것이 개성화 작업이다.
5. 왜 음악치료와 춤 치료를 이 프로그램에 포함시키는가?
우리는 어린 아가처럼 사는 것이 제대로 사는 것이다.
아가는 방긋방긋 웃고, 편안하며 은은한 기쁨 속에 산다. 배고프면 울고, 눈치도 보지 않고, 억눌려 있지도 않으며 자랑도 교만심도 없다.
이처럼 타고난 본성대로 담담한 기쁨 속에 자기를 실현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이 프로그램에서는 집단원과 마주하여 웃고 대화하며, 자존감 있는 존재로서 연결되어 사는 것을 익힌다.
그리하여 자유로운 몸동작-춤의 시간과
기쁜 소리의 음악치료의 시간을 병행한다.
지금까지 「내 인생 다시 피어나기(Blooming Again)」에서 다루는 주제와 이론을 간단히 살펴보았습니다.
앞으로도 프로그램의 이야기를 통해 함께 나누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프로그램 신청을 원하시면 아래 사진을 클릭하여 정보를 확인해주세요.
홍경자심리상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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